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, 지금 당장 체크!
하루 대부분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있다면,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손목 통증이 어느 순간 심각한 경고가 될 수 있습니다. 바로 손목터널증후군 때문입니다.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문제지만, 조기 체크와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.
손목터널증후군 이란?
손목에는 여러 신경과 힘줄이 지나는 ‘수근관(손목터널)’이 존재합니다.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정중신경이 눌리는 상태가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. 특히 반복적인 손 사용이나 장시간의 키보드/마우스 작업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요.
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보세요
-
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저릿하거나 감각이 무뎌짐
-
손목을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짐
-
손에 힘이 잘 안 들어가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
-
엄지~약지까지 찌릿한 느낌이 자주 듦
-
손을 털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됨
이 중 2~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, 손목터널증후군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.
집에서 해보는 간단한 자가진단법
✋ 팔 올리고 손등 치기
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등을 살짝 쳐보세요.
찌릿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민감도가 올라간 상태입니다.
🙌 팰렌 테스트
양 손등을 맞대고 손목을 최대한 굽힌 채 1분간 유지.
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진다면 위험 신호입니다.
💪 손힘 체크
일상적으로 컵을 자주 놓친다거나, 뚜껑을 열 때 힘이 잘 안 들어가면
근력 저하가 시작된 걸 수 있습니다.
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인 방법
-
손목 보호대 사용
야간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불필요한 꺾임을 방지해줍니다. -
30분에 한 번 스트레칭
손목을 털고, 반대로 꺾거나 주무르는 동작을 반복하세요. -
작업 환경 개선
키보드는 팔꿈치보다 낮게, 마우스는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조정 -
온찜질 or 냉찜질
통증이 있는 부위는 찜질로 일시적 완화를 도울 수 있어요.
생활 속에서 손목을 아끼는 루틴 만들기
-
아침에 일어나면 손목 돌리기부터 시작하기
-
스마트폰은 양손으로 사용하기
-
수면 전 따뜻한 물에 손 담그기 (족욕처럼 손욕도 효과 있음)
-
무리한 근력 운동은 잠시 중단하기
✅ 손목터널 증후군 요약 정리
구분 | 내용 |
---|---|
주요 원인 | 반복적 손 사용, 컴퓨터 작업 등 |
주요 증상 | 저림, 감각 저하, 힘 빠짐 등 |
자가진단법 | 팰렌 테스트, 손등 치기, 근력 체크 |
관리 방법 | 보호대 착용, 스트레칭, 찜질 등 |
손목은 한 번 다치면 회복도 오래 걸리고, 일상에 영향을 주는 부위입니다. 지금 작은 관리 하나가 미래의 통증을 막는 가장 좋은 예방이 될 수 있어요. 지금이라도 손목, 꼭 한번 돌아봐주세요.